K-불닭 신드롬, 美 대선까지 영향 미치나? HLB 사태 등 K-바이오 악몽, 해외 시각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연초부터 세계 76개국에서 선거가 숨 가쁘게 치러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선거 결과를 보면 인플레, 그중에서도 음식료 가격이 높으면 야당이 승리하는 것으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즘 뉴욕에서 가장 핫한 K-불닭면 가격이 오르면 트럼프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시각까지 등장했고요. 반면에 HLB 사태를 계기로 재현된 K-바이오 악몽에 대한 해외시각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많아 오늘은 이 내용들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내일 이 시간이면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도 여전히 미 증시는 숨 죽이는 장세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 엔비디아 실적 발표 하루 전 ‘폭풍 전야’ - 엔비디아, ‘연준 인사 데이’ 잠재우는 빅이슈 - 주식, 채권, 달러 가치, 비트코인까지 영향 - 엔비디아, 거래 미미…전일 종가에서 등락 반복 - 홍콩 H지수, 디지털 위안화 통용으로 2대 하락 - 디지털 위안화 통용, 결국 ‘달러 페그제’에서 탈피 - 정치에 이어 경제적으로도 ‘中 예속화’ 의미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사망에도 국제유가 안정 Q. 지난달 우리도 총선을 치렀습니다만 올해는 유난히 선거가 많이 치러지지 않습니까? - 2024년, 76개국에서 각종 선거 치르는 해 - 세계 경제 역사상 처음으로 있는 이례적인 일 - 정치적 거버넌스 문제, 경제 미치는 부담 확대 - 2024년, 76개국에서 각종 선거 치르는 해 - 세계 인구의 40…글로벌 시가총액의 60 차지 - 선거 결에 따라 각국 경제와 증시 명암 갈려 - 금권선거,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00조원 풀려 - 세계 경제, Policonomy=Politics+Economy 합성어 - 증시 종목별 명암, Policurity=Politics +security Q. 우리도 총선에서 야당이 대승했습니다만 지금까지 처리진 주요국 선거에서는 정권이 교체되거나 야당이 승리하지 않았습니까? - 올해 1~4월 선거, 종전과 달리 ‘야당’ 승리 - 최근 3년, G20개국 중 13개국 정권교체 - OECD 38개국 중 절반 이상 정권교체 - 유라시아 그룹, 인플레 정점 후 2년 정권교체 - 1970~2022년, 인플레 쇼크 57번이나 발생 - 그 이후 2년간 치른 선거의 76 ‘정권교체’ - 1996년 이후에는 80로 높아져…인플레 ‘최대 변수’ Q. 올해 예정된 76개국 선거의 피날레는 올해 11월 5일에 치러질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인데, 역시 경제 문제가 최대 이슈이지 않습니까? - 바이든 후보 인식 “美 경제 상황, 더할 나위 없어” - 경제는 ‘boom-flation’·증시는 ‘bull market’ - 美 대통령 역사상 처음, 3대 지수 모두 최고치 경신 - 바이든 후보 인식 “美 경제 상황, 더할 나위 없어” - 트럼프 후보 “美 경제, 1년 이내 망해야” - 바이든을 대공황 초래한 ‘후버 대통령’에 비유 - "내년 1월 취임 이후, 루스벨트 대통령 될 것" - 경제지표 측면, 바이든 후보의 인식이 맞아 Q. “뭘해도 된다”라고 할 정도로 美 경제는 좋습니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가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집권당 경제성과 판단지표, MI=Misery Index - MI, 실업률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더해 산출 - 실업률은 ‘완전고용’·CPI 상승률 ‘목표치 상회’ - 인플레 방화벽, 美 국민 경기회복 느끼지 못해 - 금리 인상, 주거비 상승 등으로 저소득층은 불만 - 파월, 바이든 후보 ‘불만’ vs 트럼프 후보 ‘교체’ - 식료품 가격 높은 주(州), 바이든 지지도 하락세 Q. 그래서인가요? 현재 뉴욕에서 가장 핫한 한국의 불닭볶음면 가격이 오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바이든의 운명, 인플레 중 식료품 가격에 달려 - 체감물가, 식음료·주거비·가솔린 순으로 민감 - 민주당 지지층, 중하위층일수록 식료품에 민감 - 바이든의 운명, 인플레 중 식료품 가격에 달려 - ‘7대 경합주’ 스윙 스테이트, K-푸드 열풍 확산 - K-푸드 중 韓 라면, 특히 불닭면 인기 핫해 - K-불닭면 가격이 오르면 트럼프에 유리 - 불닭면 등 좋은 식품 하나가 韓 국격까지 끌어올려 Q. 결국 올해 76개국 선거는 인플레, 그중에서도 식료품 가격이 선거 판세를 결정하는 제일 큰 요인이라는 건데 식료품 가격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올해 기후 관련 인플레 신조어, 가장 많이 등장 - 슈퍼 엘니뇨 2년차, 이상기후 1년차보다 심각 - 인플레 관련 신조어 - agflation, vegeflation, sugarflation, fishflation, fireflation, Elninoflation 등 - 식료품 가격, 물가 목표치 도달이 가장 큰 변수 - 이상기후, 식물 바이러스, 공급망 차질 ‘주요 요인’ - 각국 보호주의와 지경학적 위험, 식료품 무기화 - 식료품 가격 안정, 쉽지 않을 듯…관련주 강세 Q. 이달 들어 뜨겁게 달구었던 HLB 사태를 계기로 K-바이오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해외시각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 HLB 사태 계기…‘K-바이오 악몽’ 되살아나 - 2019년 8월 신라젠, 임상실험 중단 권고로 폭락 - 연초 카나리아바이오, 임상실험 증단 권고로 폭락 - 'K-바이오 악몽' 반복…K-바이오 발전에 ‘최대 敵’ - HLB 사태, 해외에서는 크게 ‘4가지’ 문제 - 실적·개발인력·자금조달·경영진 도덕성 문제 - 유튜버가 합작한 과다한 기대와 쏠림투자 결과 - 韓 증권사, 인프라 투자 소홀…소수 애널리스트 횡포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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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장중 20% 이상 상승…현물 ETF 승인 여부 주시 [최보화의 글로벌 ETF·원자재 시황]

1. 오늘 3대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3대지수 ETF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섹터별로는 XLY 임의소비재가 0.6% 정도로 가장 잘 갔고요, 반대로 XLE 에너지 ETF가 0.4% 정도로 가장 부진했습니다. 2. 원자재 마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2거래일째 내림세 연출했습니다. 0.9% 빠지며 WTI는 79달러 초반대, 브렌트유는 82달러 후반대에서 거래됐고요,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2.5%대 내려갔습니다. 주요 곡물 선물 역시 최근 고점을 찍고 전반적으로 하방압력을 받았습니다. 대두와 옥수수 선물이 각각 0.9%, 그리고 0.5% 낮아졌고요, 밀 선물도 상승폭을 많이 축소해 1.4%대 상승불 켰습니다. 달러화의 강세 전환에 금 선물이 0.4% 하락 전환됐습니다. 은 선물도 0.4% 정도 하락한 가운데 주요 금속 선물들은 엇갈렸습니다. 팔라듐 선물이 0.1% 하락, 백금 선물이 0.2% 약간 안 되게 상승했고요, 구리 선물도 0.5% 언저리로 상승, 알루미늄 선물은 미국과 칠레의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 조치에 기인해 3.5% 뛰었습니다. 니켈 선물은 이날 일시적인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1.5%대 내리막길 걸었습니다. 3. 오늘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ETF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트래티지 ETF’, 티커명 AETH입니다. 이더리움 선물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지금은 한 8% 내외로 상승하고 있지만 장중 20% 넘게 호가하며 3,700달러를 안정적으로 웃돌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허가 결정이 현지시간 23일로, 한 이틀 정도 남겨두고 있는데요, 어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파르트가 자신들의 X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기존의 25%에서 75%까지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며, 이더리움의 급등이 시작됐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사실 한 닷새 전인 현지시간 17일까지만 해도, 이더리움 현물 ETF를 두고 비트코인 현물 ETF 때처럼 당국 내부의 대화가 활발하지 않다며, 이는 좋은 징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도한 바가 있었는데요,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 때와 지금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5월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낙관론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발추나스의 이 같은 발언 이후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좋은 전망들이 잇따랐고요, 이더리움은 오늘까지도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려의 의견들도 적지는 않습니다.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불리는 피터 시프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시장에 등장한다고 해도 여기에 유입되는 자금이 기대만큼 많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미할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에 한껏 들어간 돈이 많아 이더리움 현물 ETF에 투입될 양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적이라고 했습니다. CNBC 또한 이더리움 현물 ETF의 5월 출시가 불발된다면 실망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고 조언했는데요, 기대감이 너무 높아진 만큼 실망감도 커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더블록도 이더리움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단기적 상승과 하락을 촉발할 수 있으니 투자 에 유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이더리움 현물 ETF가 통과가 되든 되지 않든 현지시간 23일이 다가옴에 따라 이더리움의 등락은 더 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프리뱅크의 설립자, 유누스 유즈카야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의 최종 거래 시작은 내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더리움 현물 ETF가 나오는 건 시간의 문제일 뿐이며, 긍정론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봤고요, 이에 따라 이더리움의 가격은 내년까지 10,000달러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도 이날,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여하에 따라 함께 호재를 받는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약 150,000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요,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거래업체, QCP 캐피탈도 이더리움 현물 ETF가 등장할 경우,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는 4,000달러, 연말까지는 5,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지만 아니라면 3,000달러 대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가장 현명한 거래 전략은 바로 솔라나를 매수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허가되고 나면 다음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코인은 솔라나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고 난 이후 다음 타자인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더리움이 당시 12% 넘게 뛰었다는 게 그 반증이라고 전했습니다. 4. 다음은 ‘미국 원유 펀드’, 티커명 USO입니다. 국제유가가 장중 최대 1% 이상 하락하기도 하며, 0.9%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상승 촉매가 부재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는데요, CNBC는 이날 원유 시장은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에 주목했다며, 미국의 고물가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또 CNBC는 이란의 대통령과 외교 장관이 사망한 헬기 사고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고 봤는데요, 영국 BBC 역시 이란은 2중 권력 구조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고지도자가 대통령 이상의 권한을 가지며, 대통령 역시 권력의 정점인 최고지도자의 통제를 받는 터라 일반적인 대통령제 국가에 비해 권한이 작다고 했습니다. 또, 이란의 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즉시 대행하기로 함에 따라 정책적 불확실성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 또한 사우디의 살만 국왕이 건강악화로 인한 폐 치료를 받아야 해,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일본 방문 일정을 연기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아직 유가에 반영되지 않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다음달 1일에 열리는 OPEC+ 회의를 앞두고 유가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사우디는 탈탄소 실현을 위한 수입구조 재편과 네옴시티 건설 등 대형 사업들을 대거 추진하며 막대한 규모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가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의도가 있었죠. 국제통화기금 IMF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900만 배럴인데요, 10년 중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유가가 그다지 오르지 않으며 사우디 경제는 위축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생산하는 셰일 오일이 시장에 대거 풀린 탓인데요, IMF는 올해 사우디의 경제성장률은 2.7%에서 2.6%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IMF는 사우디의 주도로 OPEC+가 7월부터 원유 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고요, 2025년부터 원유 감산 정책이 완전히 해제될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최보화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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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 연준 이사 "추가 금리인상 불필요" [굿모닝 글로벌이슈]

*방송 원문입니다. 1.월러 연준 이사 "추가 금리인상 불필요" 애틀랜타 연은 총재 "올해 말에 첫 금리 인하 예상" 美 재무장관 "유럽, 대중 관세 인상 동참해야" 美 재무장관 "러 동결자산 활용해 우크라 지원 가능" 연준 내에서도 매파 인사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오늘은 비교적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놨습니다. 지난주 발표됐던 4월 CPI가 안도감을 준다고 하며, 최근 데이터들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연준 내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도 갖고 있는 월러 이사는 금리 인하에 나설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시장이 크게 둔화하지 않는 상황에서 통화 정책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향후 몇 달동안 더 좋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현지시각으로 오전에 기자들과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경제를 자극하거나 부담을 주지 않는 수준의 금리, 즉 장기 중립 금리에 대해 연준이 앞으로 몇 달 간 파고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팬데믹 이전처럼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 수준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지 기자들이 묻자, “그 점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4분기 이전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옐런 재무장관 연설 내용도 정리해보겠습니다. 옐런장관은 G7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전 독일을 방문해서 연설을 했는데, 미국과 유럽이 “중국의 산업 과잉 생산에 대응해서 ‘전략적이고 통합된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관련된 주제가 핵심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옐런 장관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에 대한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 “G7이 동결한 러시아 자산을 활용해 대출을 하면 500억 달러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G7이 협력해서 향후 몇 년동안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자원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도 밝혔습니다. 2.캐나다 4월 CPI, 전년비 2.7%↑...4개월 연속 2%대 "캐나다, 6월 첫 금리 인하 가능" ECB 총재 "인플레이션 통제되고 있다고 확신" 유로존 인플레, 7개월 연속 2%대...6월 금리인하 가능성↑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 CPI, 4개월 연속으로 2%대를 나타냈습니다. 4월의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월치였던 2.9% 상승보다도 둔화했습니다. 게다가 2.7% 상승률은 약 3년 전인 2021년 3월 이후로 최저 수준이기도 합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캐나다 은행의 맥클렘 총재는 금리 인하에 앞서 근원 인플레이션의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완화를 조건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는 ‘추가적’인 완화 측면에서는 만족스런 수치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지속적’인 진행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캐나다의 생산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근본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해서 가라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4월처럼 노동시장이 강하게 나타난다면 추가적으로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표했습니다. 또 몬트리올 은행의 금리 및 거시 경제 전략가 레이츠는 “6월 금리 인하의 문은 열려 있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제한하는 것을 주시하면서 캐나다의 금리인하도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에는 캐나다에서 유럽쪽으로 시선을 옮겨보겠습니다. 유럽 중앙은행 ECB의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과 내후년에 대한 예측은,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목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ECB 위원이자 도이치 분데스방크의 나겔 총재는 라가르드의 낙관적인 입장과 다른 ECB 위원들의 의견은 다소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속도는 급격히 둔화하고 있지만, 4월에는 2.4%에 그쳤다면서 “급하게 금리를 인하해서 지금까지 달성한 것을 위태롭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6월에 첫 금리 인하를 하더라도 후속 회의에서 금리를 더 인하한다는 의미는 아닐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3.픽사, 인력 14% 감원...디즈니+ 콘텐츠 제작 축소 컴캐스트, 신규 스트리밍 번들 출시 미디어 기업 관련 소식들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CNBC에 따르면, 픽사의 모회사인 월트 디즈니 대변인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약 175명의 직원, 즉 스튜디오 인력의 약 14%를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밥 아이거 CEO가 양 보다 콘텐츠의 질에 초점을 맞추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이 같은 삭감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극장이 문을 닫으면서 디즈니는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픽사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2019년 이후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4억 8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적이 없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에 제작했던 코코나 인크레더블2, 토이스토리4와 비교하면 크게 차이나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이번 감원을 계기로 픽사는 디즈니+의 단편 시리즈물 제작에서 벗어나 극장 개봉에 다시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다음으로는 컴캐스트가 새로운 스트리밍 번들을 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NBC 유니버설을 소유하고 있는 컴캐스트는, NBC 유니버설의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과 넷플릭스, 애플TV+를 번들 상품으로 묶어서 출시했습니다. 컴캐스트의 왓슨 CEO는 새로운 번들 ‘스트림 세이버’의 월 구독료는 15달러라면서 고객에게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8일에는 워너브로스와 월트디즈니가 각자 소유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_와 훌루, 맥스를 합쳐서 번들 상품을 출시하는 등 유사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는데, 로이터는 스트리밍 회사들 사이에서 구독자 이탈을 막기 위한 번들 상품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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